I yike it, I yike it!

2003.02.07 05:54

김 혜령 조회 수:204 추천:17

좋은 말씀 고마워요.
그리고 보석얘기... I yike it, I yike it! (이건 오자가 아니라 요즘 배우는 주용어 (柱龍語) 입니다.)
ㅎ ㅎ 내 몸에서 문득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 같고 갑자기 아주 귀한 사람이 된 것 같아 신이 나네요.
그런데 우리가 너무 빨리 반짝반짝 빛나는 좋은 보석이 되면 홍낭자님이 직업의식 발휘해서 팔겠다고 나서지 않을까? ㅎ ㅎ
자기의 구원. 나도 늘 생각하고 있는 거지만, 그리고 어찌보면 주위도 나 자신도 잊고 온전히 쓰는 일에만 열중하는 그 순간이 바로 구원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하지만,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들어요. 너무 일찍 구원 받으면 폭삭 늙은 것 같고 심심하지 않을까? 구원에 도달하려고 이렇게 저렇게 애써 보는 순간들의 아름다움, 나는 그것도 I yike it, yike it!
주말을 앞두고 조금 싱거워진 후배가 썼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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