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과자 +아이스크림 +커피 + 와인

2003.03.03 13:32

상미 조회 수:287 추천:30

귀여운 혜령씨가 우리집에 오는 것이 바로 나에게는 커다란
기쁨조!
제목에 광고한 것 다 주고 또 무엇이든지 주고 싶어요
몰래 감추어 둔 비밀도 주고 싶고 아름답게 사는 비법도 주고 싶어요 깊숙하게 숨겨둔 꿈 도 주고 싶은데. . . .
나 요즘 머리가 아주 빨라졌다우. 느림보처럼 어정거리다간
젊은 작가들에게 외면 당 할 가 봐 정신을 바싹 차립니다
그래야 혜령씨나 타냐씨 같은 분들이 이 집 주인 그런대로
움직이는구나 하지요. 허리 아프다 다리 쑤신다 하고 아랫목에 누워 있어봐요. 솔직하게 좀 그렇지요.놀 러 오는 분들도 유쾌하지 않겠지요.
나는 아직도 펄펄뛰는 생선처럼 뛰면서 살 고 있어요.
붓대씨가 우리집에 올 적 마다 근사한 시를 남겨두고 가는데
내가 시로 답변을 못하니. . .애라 모르겠다 하고 오늘 단편소설로서 답을 했어요. 한 번 들려서 읽어 주세요.
혜령씨는 소설도 잘 쓰고 시도 잘 쓰고 아무튼 박수를 보냅니다.
귀여운 아들님 잘 있지요. 멋있는 남편에게도 안부 주세요.
기억이나 할런지 모르지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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