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통 속의 비둘기 한 마리

2003.04.02 01:38

문인귀 조회 수:286 추천:26

그런데 말이지요, 환기통 덕분에 부우, 부우, 하는 소리는 훨씬 넉넉한 옷차림이 되더라면서 쿡쿡 거리더라구요.
그 울림 때문에 자꾸만 소릴 내고 들어보고 소릴 내고 들어보고... 그런답디다.

환기통이 없었더라면...?
재색 비둘기는 절대! 답답하지 않댑니다. 무섬도 없고, 그래요,

책 다 읽진 못했지만 보면서 보는 만큼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이동하씨의 평도 기분 좋았고.

초청장도 어제 받았는데
그날 말입니다, 우리가(wife) 시작 전에 가서 축하인사만 하고 떠나 와야할 것 같아요. 그날 저녁에 시와사람들 lecture가 있어서.
미안해요.
행사 지난 다음 주말쯤 함께 집으로 와요.
또 축하해 드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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