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죽 한 숟갈로
2003.12.02 18:15
이제야 고맙다는 인사를 합니다. 그 날 먼 길을 달려 오신 손님께 겨우 호박죽 한 숟갈로 대접하여 영 마음이 언짢았어요. 두식구를 집에 놔 두고 오시느라 빨리 되짚어 가실 때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인사를 차리고 또는 서로를 생각해주는 마음을 전하는 것은 작은 행복을 나누어 갖는 일인데 바쁘게 살다보면 때로는 참 피곤하게 하지요.
세식구 항상 좋아보여요. 좋은 소식 있으면 알려주세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인사를 차리고 또는 서로를 생각해주는 마음을 전하는 것은 작은 행복을 나누어 갖는 일인데 바쁘게 살다보면 때로는 참 피곤하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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