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

2005.01.10 01:31

무등 조회 수:160 추천:32

적시는 일은 그치지 않는 모체의 윤회 속에 가슴을 푸는 일입니다 만남의 참 의미란 보임으로 맺는 일이 아닙니다 포개어진 가슴끼리 줄지어 흐르는 일이니까요 우린 잠시 머물었다가 떠날 그릇의 색깔이나 모양은 말하지 맙시다 하루를 채우고도 넘쳐나는 줄기찬 가슴의 원이라는 것은 마른 지표에 스미는 슬기, 뿌듯한 생명을 이는 일이니까요 마지막 낙수가 내는 소리는 온 삶이 수평으로 되어짐에 알몸으로 눕더라도 하늘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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