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나드리
2005.02.11 13:31
안녕하세요. 미주한국문인협회를 서핑하다 우연히 들렸습니다. 각 장르를 넘나드는 빛나는 작품들 잘 감상하였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가끔 마실와서 감상하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닭의 해에도 닭처럼 부지런히 좋은 작품 많이 일구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첫 나드리 기분좋게하고 김혜령 작가님의 시 한 편 올리고 나갑니다. 그럼....
........................................................
부서져 웃겠네 / 김혜령
바람 소스라쳐 울고
햇빛 출렁일 때면
흔들리는 날 부수어
씨알로 날으리.
허공에 뿌린 꿈
징검다리 삼아
그대 창에 닿을 수 있다면
내 가슴 터지는 기쁨이
꽃이 될 수 있다면
그대의 창틀에
춤추는 꽃밭으로 피겠네.
산산이 부서져 웃겠네.
........................................................
부서져 웃겠네 / 김혜령
바람 소스라쳐 울고
햇빛 출렁일 때면
흔들리는 날 부수어
씨알로 날으리.
허공에 뿌린 꿈
징검다리 삼아
그대 창에 닿을 수 있다면
내 가슴 터지는 기쁨이
꽃이 될 수 있다면
그대의 창틀에
춤추는 꽃밭으로 피겠네.
산산이 부서져 웃겠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4 | 새해에도 승리하시기를! | 오정방 | 2008.01.05 | 322 |
143 | 즐거운 성탄절 | 박영호 | 2007.12.23 | 322 |
142 | <별들의 인사> | 강릉댁 | 2003.03.08 | 315 |
141 | 즐거운 추석 되십시오 | 정정인 | 2008.09.12 | 314 |
140 | 2009년 첫 소설토방 | 조정희 | 2009.02.17 | 310 |
139 | 문안 | 박영호 | 2007.09.24 | 307 |
138 | 새해인사 | 경안 | 2009.01.02 | 301 |
137 | Re..에미모 1호 등록 | 봇대 | 2003.02.26 | 300 |
136 | 나마스테 | 나마스테 | 2006.01.06 | 299 |
135 | 혜령씨! | 미미 | 2009.07.13 | 297 |
134 | 오월의 단신 | 주용 엄마 | 2004.05.21 | 288 |
133 | 내 안의 부처? 나마스테! | 혜령 | 2003.03.05 | 288 |
132 | 사탕 +과자 +아이스크림 +커피 + 와인 | 상미 | 2003.03.03 | 287 |
131 | 환기통 속의 비둘기 한 마리 | 문인귀 | 2003.04.02 | 286 |
130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서용덕 | 2007.12.29 | 285 |
129 | 나마스텝니다 | 나마스테 | 2004.01.04 | 282 |
128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사 | 홍미경 | 2003.03.01 | 281 |
127 | 참 웃기지? | 문인귀 | 2004.06.06 | 272 |
» | 첫 나드리 | 송문헌 | 2005.02.11 | 271 |
125 | Re..행복하고 싶은 날 | 혜령 | 2003.01.29 | 2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