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기도
2011.11.30 16:54
2011년 새해기도 '미주시정신'
김인자
빛이 내리는 새해를 주셨습니다
어두움을 밀어내고 사랑과 희망에 찬
새해의 빛을 주셨습니다
만인에게 내리는 사랑과 희망의 빛
그 은혜로운 빛 가운데 걷게 하소서
그러나 실존의 현상은
초광속으로 달려가는
21세기라는 고속도로에서
사람마다 다른 시각 다른 색으로
자신의 욕망의 나르시시즘 속에서
코앞의 발자국을 따라
오늘만 보이는 세속의 터널 속을
카오스의 파장과 욕망의 검버섯 덮어쓰고
행복과 희망의 참 진리를 외면한 채
하나님과의 영적 교섭을 잃어버렸습니다
사랑의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진리는 찰나적인 렌즈에 잡히지 않음을 압니다
지혜도 마음의 눈에만 보이듯
행복도 세속의 그물에는 걸리지 않습니다
보이는 길이 생의 전부가 아니고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진리에서
지금의 순간이 목적지가 아니기에
진리를 향한 영적인 길로 나가도록
저희들 기도 드립니다
청정한 푸르름으로
하늘을 우러르는 숲 속의 나무들
몸은 달라도 믿음은 한 마음
한 길로 가는 것은
세상 모든 길을 아우르는 길
진리를 찾아 헤매는 우리 들
항상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
그리하여 어느 날 심원에 이르게 하소서
빛을 찾아가는 길
새해의 그 빛
사랑의 빛
사랑의 푸른 꿈이
우리들에게 피어나게 하소서
김인자
빛이 내리는 새해를 주셨습니다
어두움을 밀어내고 사랑과 희망에 찬
새해의 빛을 주셨습니다
만인에게 내리는 사랑과 희망의 빛
그 은혜로운 빛 가운데 걷게 하소서
그러나 실존의 현상은
초광속으로 달려가는
21세기라는 고속도로에서
사람마다 다른 시각 다른 색으로
자신의 욕망의 나르시시즘 속에서
코앞의 발자국을 따라
오늘만 보이는 세속의 터널 속을
카오스의 파장과 욕망의 검버섯 덮어쓰고
행복과 희망의 참 진리를 외면한 채
하나님과의 영적 교섭을 잃어버렸습니다
사랑의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진리는 찰나적인 렌즈에 잡히지 않음을 압니다
지혜도 마음의 눈에만 보이듯
행복도 세속의 그물에는 걸리지 않습니다
보이는 길이 생의 전부가 아니고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진리에서
지금의 순간이 목적지가 아니기에
진리를 향한 영적인 길로 나가도록
저희들 기도 드립니다
청정한 푸르름으로
하늘을 우러르는 숲 속의 나무들
몸은 달라도 믿음은 한 마음
한 길로 가는 것은
세상 모든 길을 아우르는 길
진리를 찾아 헤매는 우리 들
항상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
그리하여 어느 날 심원에 이르게 하소서
빛을 찾아가는 길
새해의 그 빛
사랑의 빛
사랑의 푸른 꿈이
우리들에게 피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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