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편지봉투를 받고

2006.12.13 05:13

정해정 조회 수:219 추천:10

자애씨!
발강편지봉투를 뜯고보니 아름다운소식이 가득. 자애씨만큼이나 이쁜...

나는 오래전부터 혼자노는것에 익숙해 심심하지는 않아요.
할로윈 끝나고 11월1일이면 집안에 성탄장식을 시작해요.
작년까지만해도 집 밖에도 했는데 집밖에는 전문회사에다 돈 많이주고 의뢰해야 되겠기에 전등만 6 Box를 성당에 도녜션하고 금년부터는 집안에만 내 취향대로 꾸며놓고(소품은 열두번도 더 자리를 바꾸고)
오직 나를 위해서, 혼자있으면서도 커피도 크리스마스 잔에다가 마시고, 과일도 크리스마스 접시에 놓고, 태불보, 냅킨도 다......

왔다갔다하면서 두어달 즐기지요.

우리딸이 "엄마는 엄마가 아니라 내 딸 같에" 속없다는말.
"야. 일년에 $10 정도 드는데 하느님도 이쁘다고 하시겠다." 속있다는말.

자애씨 주소를 보니까 우리집과 가깝던데???
한번 와요. 내가 향기로운 차 대접할께.

새해에는 좋은일만 생기는 나날이 되기를 ...           해정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5 원 시 구자애 2007.11.19 208
134 축 성탄 최석봉 2007.12.24 208
133 반갑다야 최석봉 2005.02.28 208
132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피노키오(박상준) 2006.08.04 208
131 늘 이런 식이지요 구자애 2007.02.10 208
130 [re] [동포의 창] 한국식으로 / 구자애 smile 2007.08.19 208
129 흑~ 으허엉 귀복 2007.11.19 210
128 즐거운 성탄절입니다. 박영호 2007.12.23 210
127 desert gold 구자애 2008.04.24 210
126 요즘에 구자애 2007.03.08 210
125 베이스 캠프에서 윤석훈 2007.08.21 210
124 즐거운 추석 되십시오 정정인 2008.09.12 212
123 뒤늦은 고마움... 장태숙 2005.10.06 212
122 봄.봄봄... file 정해정 2007.02.18 212
121 그윽한 향기에 구자애 2007.04.20 213
120 고맙습니다 구자애 2007.03.06 214
119 [문학캠프]에서 file 이기윤 2007.08.20 214
118 구자애의 시 백남규 2013.08.19 215
117 궁금 오연희 2007.03.06 215
116 오후에 문득 / 구자애 금벼리 2007.06.15 215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0
어제:
1
전체:
15,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