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시들...

2005.11.22 04:49

장태숙 조회 수:223 추천:18

그냥...
마음이 심란해서 들렸어.
오랜만에 자애 씨의 시를 쭈욱~ 훑어봤네.
좋다...
근데 왜 그리 아프고 심란한 지...
눈물로 범벅이 된 가여운 얼굴을 보는 듯 해.
읽는 나까지 가슴이 다 저리네
때로는 사물을 사물 나름의 개성으로 놓아둠도 좋을 듯 한데...
아픈 시각을 조금은 거뒀으면 좋겠다는 뜻이야
그래야 자애 씨도 조금은 밝아질 듯 해서...

우울해서 들렸다가 더 우울해지고 더 슬퍼져서 돌아가.
어차피 세상살이가 가슴 아픈 일이 태반이지만
마음을 추스려서 자애 씨 미소처럼 환하게 웃으며 살았으면...

세상의 가시에 더이상 찔리지 않기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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