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요
2005.12.21 10:10
자애씨!
도 저 많이 기다렸어요? 어제.
미안해요. 함께하지 못해서.
마음은 굴뚝같았는데.....
다음기회에는 꼭 참석할께요.
지난번 출판기념회 모임 때, 볼 일로 잠깐 나가려는 나를 보고
"가시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는 말의 생각이
마음엔 자애씨가 나를 많이 기다릴 것 같았죠.
좋은 시간 가졌으리라 믿구요.
어느 모임보다도 활발하고 다정한 듯한 '시문학'모임이
내년에도 활기차길 바래요.
즐거운 성탄과
새해에도 좋은 시 많이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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