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요

2005.12.21 10:10

경안 조회 수:203 추천:12

자애씨! 도 저 많이 기다렸어요? 어제. 미안해요. 함께하지 못해서. 마음은 굴뚝같았는데..... 다음기회에는 꼭 참석할께요. 지난번 출판기념회 모임 때, 볼 일로 잠깐 나가려는 나를 보고 "가시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는 말의 생각이 마음엔 자애씨가 나를 많이 기다릴 것 같았죠. 좋은 시간 가졌으리라 믿구요. 어느 모임보다도 활발하고 다정한 듯한 '시문학'모임이 내년에도 활기차길 바래요. 즐거운 성탄과 새해에도 좋은 시 많이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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