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설<春 雪>

2006.07.10 05:29

박영호 조회 수:392 추천:18

春 雪
    시 / 구자애
지나가는 사람마다 `주책맞게 시리` 해 도 우수가 한참 지난 지금 내가 가뭇없 이 세상에 내려앉기로 결심한 것은 알 츠하이머 증세가 아니라 나도 한번 역 행을 해보고 싶은 것이다.정도가 아닌 길이 얼마나 아늑(?)한지 제자리가 아 님에도 헛배부른 당당함으로, 같은 부 류가 될수 있을 것 같아서 실은, 가당 키나 한 것인지 몸소 느껴보고 싶은 것 이다. 단지, 내 보드라운 침묵으로 당위성을 자근자근 느끼게 해 주고 싶은 것이다.


    ㅡ 구자애 문학 서재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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