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

2007.01.26 13:14

김영교 조회 수:228 추천:12

[김영교님께서 남긴 내용]



      <찬 밥>

      안도현 詩 가을이 되면 찬밥은 쓸쓸하다. 찬밥을 먹는 사람도 쓸쓸하다. 이 세상에서 나는 찬밥이었다. 사랑하는 이여... 낙엽이 지는 날 그대의 저녁 밥상 위에 나는 김 나는 뜨끈한 국밥이 되고 싶다.

그대 그리고 나 / 소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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