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좋아하는 여인이여
2008.09.16 15:04
파피 필드에서
누가 꽃인지 햇갈리던 날
일렁이는 바람사이에 누워
가슴에 스러지며 파고들던 얼굴 하나
먼 기다림 지나
입주를 반깁니다.
마음의 꽃다발을 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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