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2010.12.04 13:07

최익철 조회 수:348 추천:74

공간을 허물어 버린 원안 하얀 꼬깔을 쓰고 미치고 있다 갈 곳을 잃어버린 어둠 오새빛에 가두어져 휘졌고 있는 삶의 손들 미친다 시간이 헝클어 진다 세월도 미쳐 달라 울부짖는다 여기에 떨어뜨린 한 방울 삶 뭉게구름되여 피어 오른다 내 가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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