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고모

2011.01.09 23:26

최익철 조회 수:558 추천:82

가실 어느 날 햇볕이 그리워 지는 오후 마루에 앉아 따스함이 몸을 녹인다 피조개 가득 담긴 광주리 세상 나와 얼굴에 팩을 한것을 보면 여자 인가 보다 떠나온 고향 내음 잊지 못해 쩝쩝 입맞 다시고 피조개 숱가락으로 따면 입술 빨갛게 립스틱 바르고 찝질한 님에 침인가 빨갛게 검게 화장 하고 서로 쳐다보며 웃던 왕고모 정 그립다 겨울 햇볕을 쬐는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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