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마지막 날
2004.12.17 19:35
여기는 방글라데시 다카입니다.
집사람을 어제 이곳에서 만났고 오늘은 이곳의 유치원에서 산타클로스로 분장하는 신분상승을 경험했습니다. 내일은 여행을 마치고 출발합니다. 서울에는 20일 아침 일찍 도착이지요. (참 엘에이 시간 20일 아침 11시에 김동찬의 문학산책 시간은 서울에서 전화로 생방송하게 될 겁니다.)
22일에는 열린시학 신인상 시상식, 송년모임과 함께 조촐하게 제 졸시집 출판기념회(시집;봄날의 텃밭)가 열릴 예정입니다. 그리고는 그 졸시집을 들고 크리스마스날 엘에이로 돌아가겠습니다.
두달정도 제가 살던 곳을 떠나있었더니 몸도 마음도 조금 지칩니다. 하지만 특별히 이상 없이 마칠 수 있었던 건, 형님의 염려덕분이라 여깁니다.
만나서 많은 얘기 나누기로 하고 이만 줄입니다.
성탄절 기쁘게 보내시고,
한해를 잘 마무리짓는 뜻깊은 시간들 보내시길 빕니다.
동찬 올림
집사람을 어제 이곳에서 만났고 오늘은 이곳의 유치원에서 산타클로스로 분장하는 신분상승을 경험했습니다. 내일은 여행을 마치고 출발합니다. 서울에는 20일 아침 일찍 도착이지요. (참 엘에이 시간 20일 아침 11시에 김동찬의 문학산책 시간은 서울에서 전화로 생방송하게 될 겁니다.)
22일에는 열린시학 신인상 시상식, 송년모임과 함께 조촐하게 제 졸시집 출판기념회(시집;봄날의 텃밭)가 열릴 예정입니다. 그리고는 그 졸시집을 들고 크리스마스날 엘에이로 돌아가겠습니다.
두달정도 제가 살던 곳을 떠나있었더니 몸도 마음도 조금 지칩니다. 하지만 특별히 이상 없이 마칠 수 있었던 건, 형님의 염려덕분이라 여깁니다.
만나서 많은 얘기 나누기로 하고 이만 줄입니다.
성탄절 기쁘게 보내시고,
한해를 잘 마무리짓는 뜻깊은 시간들 보내시길 빕니다.
동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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