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분한 칭찬

2003.11.30 12:27

솔로 조회 수:198 추천:11

정선생님께서 까만 인생후배에게 과분한 칭찬을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늘 몸가짐 마음가짐을 겸손하고 성실하게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한달이 넘도록 정선생님을 비롯한 문인분들을 못 뵈었더니 목도 마음도 컬컬합니다. 이제 12월에 들어선 내일을 필두로 여러 모임이 줄을 잇는군요. 그런 모임들 중 하루 어느날 곧 뵙게 되리라 믿고 늘 눈을 굴리며 기다리겠습니다. 만일 조만간 그런 모임에서 못 뵙게 되면 시와 사람들 모임에 쳐들어가기라도 하겠습니다. 불청객이라 내치지 마시길...

추수감사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감사에 이어 늘 12월이면 지난 한 해를 후회하곤 하는데 또 그런 시간을 금방 맞게 되었군요.

정선생님께서도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건강히 무사히 뜻깊게 보내시게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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