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잔한 시...

2003.11.30 22:20

장태숙 조회 수:233 추천:17

어빙 선생님

아침이나 밤이나 언제나 전화는 오케이에요.
저희 집은 항상 열려 있는걸요.(문협식구들이 전화를 많이 하시기에... ^^)
그 날은 오히려 제가 민망하고 미안했어요.
싱싱하고 이쁜 목소리로 받았어야 했는데... ^^
담부턴 제가 전화 받지 않으면 목소리만이라도 남겨 두세요.
제가 이쁜 목소리로 다시 드릴께요. *^^

추수감사절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제가 먼저 인사를 드려야 도리인데 죄송했어요.
저희 가족은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제 홈에 남겨주신 시가 애잔하더라구요.
저도 동감하고요.

정용진 선생님 출판기념회 날에는 뵐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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