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찐한 제목에 대해서..

2004.01.22 02:38

희야 조회 수:299 추천:18

쨩아~
제목에 대한 희야생각은..

이방의 이름이 목로주점이라는것을 이야기 하고 싶어요.
드라마에도 보면 주점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이며
문학과 인생과 음담패설까지 온갖 대화가 오고가잖아요.
내용이 없이 그냥 야한소리로 일관한다면 그건 곤란하지만
유머와 위트와 사랑과 친교가 이루어진다면 그것 또한
목로주점 역활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어서요.

내주점에 찾아오신분들은 한분한분이 너무도 소중하기에
막걸리가 떨어지면 맹물이라도 정성스럽게 대접하고 싶은
그런 심정으로 편안한 웃음을 드리고 싶은거지요.

이런 많은분들과의 대화속에서 글의 소재와 주제를
찾는것이 글의 리얼리티를 더욱 살린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어요. 문학이라는것이 바로 사람사는 이야기가 중심에
있는거 아닌가 해서요.
세월이 세월인지라..
그 대화가 반드시 오프라인일 필요는 없잖아요.
(에구~^^그렇다고 신통한 글을 쓰지도 못하면서..
말은 엄청 많네..쯔쯔^^ㅎㅎㅎ)

만약 나의 창작실이나 몽당연필과 같은 문학
관련글에서 내용과 무관한 찐한 제목을 쓴다면
그런 좀 거북하지요.

그래서 희야는 목로주점에서도
너무 찐한 제목이 나왔다싶으면
가능하면그다음엔 평소 마음에
와닿은 좋은글을 퍼다가 올리고 있어요.
웃고 넘기는 글과 깊이 생각할수 있는
글이 함께 어우러지면 좋을것 같아서요.

이곳말고...
다른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느낀건데..
찐한제목에 어쩌쩌쩌...하는 사람이
사실은 그런 제목의 내용에 호기심이
더한거 같아요. 크릭수를 보면요...

쨩아!!
좀 심각하게 글이 길어졌뿟네.
하여튼 희야의 손수다는 알아줘야해..ㅎㅎㅎ

정어빙쌔앰~~
그리고 입뿐쨩아~~
새해엔 건강하시구..
건필하셔요!!^^*

말랑말랑한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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