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단풍도 채 들지 않았는데 제가 여행을 떠날 참이라 날짜를 잡다보니 조금 일찍 잡았나 봅니다. 비가 오고 나니 더욱 붉어지고 있습니다.
그날 찾아와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한데 사진사에, 운전기사에, 하이킹 조장 역할까지 도맡아 수고해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엄청 비싼 개스값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손님들에게 플러튼 시내관광 시켜드리느라 한참을 돌아오시는 바람에 소찬이었지만 시장기를 배가시켜 모두 맛있는 식사를 하실 수도 있도록 배려해주신 것도 잊을 수 없는 일입니다. ^^
참, 사진은 잘 나왔나요. 단풍이 덜들어 단풍놀이 사진이 온통 푸르게 한 여름처럼 나오지 않았을까 염려스럽습니다. 디지털로 찍으셨으면 제 이메일로 좀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soloktc@hanmail.net
한동안 떠나있다 돌아오겠습니다. 이번 여행중에는 정선생님의 구수한 음성이 더욱 그리울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