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도 못드리고

2006.12.16 03:00

이윤홍 조회 수:147 추천:25



    정어빙 선생님,

    평소에도 바쁘신데 년말이라 정말 눈코 뜰새없이
    바쁘시겠지요.
    아무리 그래도 제가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그냥 이렇게 훌쩍 콜로라도로 와서는 뒤늦게 글을 띄웁니다.  
    무뢰를 용서하여주시고, 선생님,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내년에는 시간을 내시어 꼭 한번 이곳으로 놀러오시기를
    바랍니다.
    생각보다 경치라든가 날씨가 너무 좋고 아름답습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하루 하루를 온전히 바치며 가치있는
    삶을 이끌고 계시는 선생님이 정말 부럽고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집니다. 이 부끄러움, 시속으로나 가두어야 할련지요.
    선생님,
    즐거운 성탄 맞이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이윤홍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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