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뺨을 스친 바람은
2003.11.14 15:30
어디쯤 오고 있을까
너의 뺨을 스친 바람은
저 큰 파도를 넘어야하는
그리움은
가슴을 채우는 땀으로 가득하다
수평선에 매달린 시간은
그 빛이 여위어 가고
기다리는
나의 발자국은
점점 가벼워만 지는데
얼굴 없는 바람은
오늘도
여민 옷깃을 흔들어 덴다
어디쯤 오고 있을까
너의 뺨을 스친 바람은
너의 뺨을 스친 바람은
저 큰 파도를 넘어야하는
그리움은
가슴을 채우는 땀으로 가득하다
수평선에 매달린 시간은
그 빛이 여위어 가고
기다리는
나의 발자국은
점점 가벼워만 지는데
얼굴 없는 바람은
오늘도
여민 옷깃을 흔들어 덴다
어디쯤 오고 있을까
너의 뺨을 스친 바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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