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0
전체:
17,120

이달의 작가

삼 복 날

2012.08.11 21:24

이상태 조회 수:481 추천:104

살결 뽀얀 영계가 발가벗고 욕탕에 옹크리고 누워있다 낄-낄-낄 맛있게 잡수세요 갖은 첨과물 약재 까지 교태로 다 넣었어요 반항 못하게 욱조아 묶여있어요 훨 훨 이글 거리며 제 슬픔의 또아리를 힘껏 틀고 조이고 있어요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오는 추파처럼 상냥하고도 은밀한 것 두근 두근 행복한가 위험한가 폴카를 출까 아니 부루스로 안기자 춤이 정사가 될때까지 오래 서 있자 통통한 내 뽀얀 몸퉁아리 혈세로 골반뼈가 갈갈이 발려져 널부러 질때까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 잠이 안 와요 이상태 2012.07.22 424
» 삼 복 날 이상태 2012.08.11 481
30 8월 이면 이상태 2012.08.14 541
29 가을 부재 이상태 2012.10.14 397
28 목이 긴 그리움 이상태 2012.10.21 450
27 단풍 이상태 2012.10.28 461
26 눈 이 내린다 이상태 2012.11.24 417
25 관계 이상태 2013.03.17 339
24 봄바람 이상태 2013.03.20 376
23 친구여 이상태 2013.04.02 415
22 좀 좋을까 이상태 2013.04.06 428
21 시 편 이상태 2013.04.11 436
20 혹시 그런 적 있나요 이상태 2013.04.23 489
19 역마살 이상태 2013.04.30 409
18 넋두리 이상태 2013.05.05 390
17 남도의가을 이상태 2013.09.27 282
16 멀어져가네 이상태 2013.10.30 418
15 문을 열어줘요 이상태 2013.11.06 291
14 느낌으로 이상태 2013.11.06 294
13 새해는 최선을 다하는 축복이길 이상태 2013.12.18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