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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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등산

2011.06.09 20:10

이상태 조회 수:581 추천:190

준비 운동으로 온몸을 푼후 바닥으로 부터 올라간다 살과 살이 맞대인 골짜기로 헉헉 숨차 오르는 열기를 내픔으며 봉우리 정상을 향하여 오른다 둥실 둥실 멀어져가는 구름 애무하는 산과산이 맞대인 가랭이 사이로 숲이 우거져 강물이 흐른다 무엇이 나를 나를 데려왔나 세월 위로 세월 흐르듯 하늘로 트이는가 산과 들이 한가지 모습으로 태를 감는다 귀밑머리 달도록 예쁜 지평선 한방울 눈물 올려놓고 다시는 세상에 내려놓지 않는다 산이 산을 버린산을 기를 쓰고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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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8월 이면 이상태 2012.08.14 541
60 송년에 띄우는 이상태 2011.12.24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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