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연습
2004.03.09 12:33
"여보세요 나그네 양반 나그네 양반 ?"
"왜 대답이 없지 ?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 길인지 모르겠네 ?"
"....................................."
"이 양반이 취했나? 죽었나?"
"어라! 바지에다 오줌도 쌌네!"
(아! 호주머니 속에 웬 종이 쪽지가?)
"살아있는 여러분에게!
저 먼저 돌아 갑니다.
고향은 천국이지만
지옥에 한번
둘렀다 갈랍니다!
그래서 일찍 부터
잘 먹고 잘 살았습니다.
가능한 한 선한 일은
절약해서 하고
남 부럽지 않을 정도로
죄도 짓고
지구구경도 구석구석
꾀 잘 했습니다!
오늘은 내가 죽는 날이라서
좀 바쁘네요!
그럼
돌아오는 그 날 까지
잘 먹고 잘 사시다
오시기 바랍니다.
혹 지옥에 있는 교회에서
만나게 되면
술이나 한잔 합시다.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인생이란 무엇인가 등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나
하면서 ..........."
"왜 대답이 없지 ?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 길인지 모르겠네 ?"
"....................................."
"이 양반이 취했나? 죽었나?"
"어라! 바지에다 오줌도 쌌네!"
(아! 호주머니 속에 웬 종이 쪽지가?)
"살아있는 여러분에게!
저 먼저 돌아 갑니다.
고향은 천국이지만
지옥에 한번
둘렀다 갈랍니다!
그래서 일찍 부터
잘 먹고 잘 살았습니다.
가능한 한 선한 일은
절약해서 하고
남 부럽지 않을 정도로
죄도 짓고
지구구경도 구석구석
꾀 잘 했습니다!
오늘은 내가 죽는 날이라서
좀 바쁘네요!
그럼
돌아오는 그 날 까지
잘 먹고 잘 사시다
오시기 바랍니다.
혹 지옥에 있는 교회에서
만나게 되면
술이나 한잔 합시다.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
인생이란 무엇인가 등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나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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