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세요?
2007.02.16 00:59
왜 사세요?
맞아 죽을 소리지만
죽지 못해 삽니다.
왜 죽지 못해요?
죽을 용기도 없고
죽을 이유도 없구요
어머님이 그렇게
낳았나봐요.
그럭저럭
살다 보니
75년이나 살았네요.
요즈음 와서
느닷없이
애국심이 생겨
나라를 위해
죽을 용기도 있고,
예수에게 미친
순교자처럼
죽을 이유도 있지만.
그게 그렇네요
이왕 살은 것도
아깝고 그리고
하나님 보기에도
민망해서
한 20년 만
더 살랍니다.
그렇게 오래요?
금방입니다.
맞아 죽을 소리지만
죽지 못해 삽니다.
왜 죽지 못해요?
죽을 용기도 없고
죽을 이유도 없구요
어머님이 그렇게
낳았나봐요.
그럭저럭
살다 보니
75년이나 살았네요.
요즈음 와서
느닷없이
애국심이 생겨
나라를 위해
죽을 용기도 있고,
예수에게 미친
순교자처럼
죽을 이유도 있지만.
그게 그렇네요
이왕 살은 것도
아깝고 그리고
하나님 보기에도
민망해서
한 20년 만
더 살랍니다.
그렇게 오래요?
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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