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의 비유

2008.04.19 20:23

오영근 조회 수:210 추천:29

권사님이셨던 할머니의  말씀이
김일성 교시보다  못하다구?
에라 이 에미 애비도 없는  호로자식아!

선물받은 성경책을 읽던
아버님을 암살해 버려?
에라 이 천하의 못된 후리아들놈아!

선군정치 핵개발 국제 거지생활  50년
다 굶겨 죽일래?
에라 이 거지발싸개같은 왕초야!

굶어죽고  맞아죽는 탈북민도 많은데
호화기차 타고 어디 갔다 온다구?
에라 이  옆의 형님도 못보는 장님아!

탕자 정일아
이제 회개하고 새 사람이 되라
할머니 아버지의 유언을 따르라
개방의 문을 활짝 열어라.

탕자 정일아
돌아오라 아버지의 집으로
그러면 버선발로 뛰어 나가
반가히 맞이하리라.

"탕자의 비유"처럼
예수의 사랑처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5 나의 아름다운 얼굴 오영근 2005.10.02 221
164 영원한 삶에의 묵상 - 29 오영근 2007.08.30 220
163 같은 김씨인데 오영근 2007.05.16 220
162 헛 소리 정상회담 오영근 2007.10.02 216
161 할미꽃 순애보 오영근 2007.05.14 214
160 엄마와 아빠 최고 오영근 2005.09.30 214
159 시심(詩心) 오영근 2005.11.12 212
158 채점 오영근 2004.03.09 212
157 기도하는 사람(호모 프레이어스) 오영근 2008.12.17 211
» 탕자의 비유 오영근 2008.04.19 210
155 노망떠는 연애편지 오영근 2008.02.22 209
154 놀라운 현미경으로 오영근 2008.09.24 208
153 시는 소망 오영근 2008.06.05 208
152 정말 거짓말 오영근 2009.01.04 207
151 기도와 핸드폰 오영근 2008.07.06 207
150 간병인의 원죄 오영근 2006.07.14 207
149 한나라만은 안되 오영근 2007.06.04 206
148 촛불-자살 놀이 오영근 2008.06.30 205
147 미완성 몽유병 오영근 2008.01.24 205
146 시선의 바다 오영근 2008.01.09 205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0
어제:
0
전체:
1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