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타나심!

2003.03.08 16:27

박경숙 조회 수:241 추천:12

안녕 하세요?
일전에 어느 모임에선가 반갑게 손을 잡아주시던
따뜻하신 모습, 감사했습니다.

새 집 다 지어졌는데 주인은 없고 객들만 몇몇 들락거리는 것을
바라보며 언제 오실래나 기다렸습니다.
최석봉 선생님처럼 아예 안오시는 분한테는 참다못해
빈집에 인사했지만 장 선생님은 곧 오실 것 같아서 기다렸습니다.
오늘 '강릉댁'의 집을 살짝 훔쳐보니 드디어 나타나셨네요.

새 홈을 축하드립니다.
표지의 사진 '예술'이라는 것 동감하시죠?
미소와 바다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아직 여기는 문학의 장이라기 보다 우리 회원들 끼리의 친교의 장입니다.
모임에서 언뜻 스치다 가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친교 안에서 따뜻해진 서로의 가슴 속에서 따뜻한 문학도 탄생하리라 믿습니다.

이제 자주 뵙겠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추카! 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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