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0
전체:
43,663

이달의 작가

추억

2003.07.24 04:51

홍미경 조회 수:259 추천:57

언니의 사진을 한참 들여다보았어요.
그리고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그 시간들도 꺼내어 보았습니다.
즐거운 기억 속에 부끄러운 제 모습이 함께 담겨있습니다.

요즘 나는 아침마다 출근길에 한 세 번쯤 속으로 외친답니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행복하다 아아 나는 너무 행복하다!
그 순간 너무도 순진한 산들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공기를 공짜로 흠뻑 들이키지요. 가슴이 꽉 차 오르며 얼굴이 붉어집니다. 터질 것 같은 에너지가,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솟아오릅니다. 설령 정말 울어버리고 싶던 아침이었다고 해도 상황은 금새 반전이 되어버립니다.
삶이 묘한 것은 그 반전! 때문이 아닐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3 welcome! sung yi 2003.06.23 269
332 축하드립니다. 박경숙 2003.06.23 306
331 환영사 조 정희 2003.06.24 262
330 반갑습니다!!! 전지은 2003.06.25 268
329 초대 이성열 2003.07.04 313
328 워싱톤입니다. 최영숙 2003.07.08 244
327 싼타크루즈의 강릉댁께 최영숙 2003.07.08 256
326 드디어 올라왔습니다 최영숙 2003.07.08 253
325 그곳에 가고 싶군요 최영숙 2003.07.08 262
324 <블루 피쉬> 강릉댁 2003.07.13 358
323 차암, 부럽습니다. 최영숙 2003.07.17 245
» 추억 홍미경 2003.07.24 259
321 반가운 가을 소식 조 정희 2003.08.28 242
320 One fine day sungyi 2003.09.20 251
319 단테스 까마귀 나마스테 2003.10.30 367
318 congratulation! sung yi 2003.11.02 245
317 안녕하십니까. 이용우 2003.12.02 289
316 두 개여유~ 나마스테 2003.12.04 351
315 따님 결혼의 늦은 축하 조 정희 2003.12.07 302
314 송년 인사 조 정희 2003.12.16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