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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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단테스 까마귀

2003.10.30 18:32

나마스테 조회 수:367 추천:55

안녕하십니까.

엘에이에서 헤여진 후 과연 와싱톤 둥지로 잘 돌아 가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더우기 주말 따님의 큰 일을 앞둔 싯점에서 마음 조림은 이심전심이라는 걸 말씀 드립니다,

데스벨리 여행에서 많이 웃으셨죠?
데스에서 돌아 온 후 두 밤자고 시에라 산맥으로 튀었다가 저는 지금 엘에이로 돌아 왔습니다.
마눌님 입이 약- 십미터 튀어 나왔습니다.

샤워를 하고 모른 척 침대에 올라 갈라다 쫒겨나 아랫층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최선생님도 공범입니다.
그 인간... 윤석홍시인이라는 넘 때문에 그리 된 것이지요.
한국 촌 넘이 요세미티 때문에 왔는데 우찌 의리의 싸나히가 홀로 보내겠습니까?
그 시인 책 싸인 받아 챙기셨지요?

좋았습니다.
최선생님은 산불 매연으로 뱅기가 뜬다- 뜬다 걱정 할 정도로 엘에이 하늘은 매연으로 꽉- 차있었습니다마는 그쪽은 맑았드랬습니다.
신나게 썰 플고 10시간 이상을 미국 자연 환경에 대하여 침튀기고 돌아 오니 마늘 입이 기형이 되어 있었습니다.

반성합니다.
특히 방선생님의 최작가에 대한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말씀 한 적 있지요?
뜨거운 키스로 튀어 나온 입술을 잠들게 하라~ 하겠습니다.
다만....
11월 3일 저는 한국을 나갑니다.

기러기 아빠 임무 땜시로 가야 하는데..가만... 내일 모래네요.
내일은 제 신도(막내 소썰가) 경혼식에 가고, 가면 뒷 풀이 술익는 마을 우찌 외면 하겠습니까.
모래는 이곳 산쟁이 들이 송별식 한다는 데...

아휴~~ 왜 이렇게 살아야 되는지.
술 냄새 퐁퐁 나는 압으로 튀어 나온 입술 잠들게 하기는 애시당초 틀린 것 같습니다.
그저~~ 사랑하는 내 마누ㅡㄹ이 좋아 하는 쩐이나 많이 벌어 그 무게로 튀어 나온 것을 누르는 수 밖에요.

애구... 물론 지금도 곡차 한잔 하고 들어 왔고, 그리하여 말도 안되는 문안 인사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 보고 쓰라고 한 사람도 없고 안 써도 세상이 바뀌지 않는 것이고 보면 너무 애면글면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방선생님에게 안부 전해 주시기를.
-냅둬유 * 나 주게~- 기억 하시죠?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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