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0
전체:
43,663

이달의 작가

안녕하십니까.

2003.12.02 02:56

이용우 조회 수:289 추천:55

최영숙 선생님, 큰일 치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한 숨 돌리셨나 보군요. 우리 그린이에게도 편지를 쓰시고, 또 조정희 회장님 방에도 들르시고 하셨더군요.
그린이에게 주신 편지는 프린트 아웃을 한 장 해서 읽어보라고 주었더니 -글씨가 너무 많아- 하며 한숨을 포옥, 내쉬고는 -그린아, 잘이어니- 하며 제 엉터리 발음으로 떠듬떠듬 두어 줄을 읽더니, -몰라, 아빠가 읽어 줘!- 하며 내 앞으로 종이를 휙 집어 던졌답니다. 그리곤 -이사람이 누구야?- 하고 물어요. 그래서 제가 데스벨리에서 찍은 시진을 펴놓고 -여기 이 아줌마,- 하고 손가락으로 짚어 주었더니 -아, 투게덜 허즈벤 한 아줌마,- 하며 금시 기억을 하더군요.
어제 데스벨리에서 찍은 사진들을 메일 했습니다. 그때 운전을 했던 김인수 씨가 컴퓨터 사진으로 크게 뽑아주어서 어쩔 수 없이 대형 봉투에 넣어 부쳤습니다. 한 주일 내로 받으실 것입니다.
자,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아름다운 만남을 위해 이곳을 찾는 아드님의 여행이 기쁨과 유익으로 가득 하기를 빕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3 welcome! sung yi 2003.06.23 269
332 축하드립니다. 박경숙 2003.06.23 306
331 환영사 조 정희 2003.06.24 262
330 반갑습니다!!! 전지은 2003.06.25 268
329 초대 이성열 2003.07.04 313
328 워싱톤입니다. 최영숙 2003.07.08 244
327 싼타크루즈의 강릉댁께 최영숙 2003.07.08 256
326 드디어 올라왔습니다 최영숙 2003.07.08 253
325 그곳에 가고 싶군요 최영숙 2003.07.08 262
324 <블루 피쉬> 강릉댁 2003.07.13 358
323 차암, 부럽습니다. 최영숙 2003.07.17 245
322 추억 홍미경 2003.07.24 259
321 반가운 가을 소식 조 정희 2003.08.28 242
320 One fine day sungyi 2003.09.20 251
319 단테스 까마귀 나마스테 2003.10.30 367
318 congratulation! sung yi 2003.11.02 245
» 안녕하십니까. 이용우 2003.12.02 289
316 두 개여유~ 나마스테 2003.12.04 351
315 따님 결혼의 늦은 축하 조 정희 2003.12.07 302
314 송년 인사 조 정희 2003.12.16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