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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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두 개여유~

2003.12.04 10:03

나마스테 조회 수:351 추천:52

반가운 마음에 후다닥 달려왔습니다.
제 셋방에 남기신 흔적을 보고요.

방선배님도 잘계시겠죠?
결혼한 따님 적응 훈련도 어느정도 되었다는 말씀이 고맙습니다.

여행 멀미를 심하게 하신 기억과 그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시려는 방선배의 모습은 내게 각인된 기억입니다. 배려와 양보의 미덕이 진실일 때 그건 참 아름다운 겁니다.

내가 그렇지 못하니 그 점이 도드라지게 눈에 든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묻지 마십시요. 기러기 아빠니까요.

그때, 데스벨리 기행 때 몇 개 글감을 얻어 월간 '사람과 산'에 연재 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한 띄어쓰기, 맟춤법, 구성, 반전, 조사의 생략...어쩌고 저쩌고 씁니다만, 영 체질이 아니네요.

그저 연변 이바구나 멍청도 돌 이야기가 내게는 어울리겠습니다.
아니면 와이당성 만국민 웃거라~ 안 웃으면 꿀밤으로 웃게 하리라~가 맏습니다.

그랬군요.
올림픽 가에 있는 아구찜 집에서 픽업 나온 내 와이프와 모퉁이를 돌아 사라저 가는 것을 보았군요.

그렇게 여행은 끝나는 겁니다.
까르르 거렸던 시간들은 그렇게 모퉁이를 돌아 사라집니다.

그러나, 그 기억들은 잔영으로 남아 있겟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문득 추억 할 것입니다.

기억보다 추억이 아름답다는 말을 나는 믿습니다.
반가움에 만사 제껴 놓고 한 투다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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