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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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문학캠프 보고

2005.08.29 09:05

이성열 조회 수:228 추천:31



최영숙 작가님,안녕하시지요?

오랜만에 방선생께도 안부 전합니다.
어느듯 여름도 한 풀 꺽이는 듯 하군요.
올해의 문학 캠프는 최선생께서 참석하시지 않아
허전하긴 했어도,
그래도 성공적이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비록 레퍼토리는 작년과 비슷한 것 같았어도
그 양질 면에서 훨씬 성장하고 진보한 그런 뜻깊은
행사였지요.
우선 수필을 위한 김효자 선생의 원숙한 강의도 좋았고,
시 소설을 위한 강의도 작년의 중복이었던 만큼
전보다 더 알찬 강의를 위하여 강사님들의 배가한 노력이
돋보이는 강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많은 젊은 회원들께서 적극 참가하여
2부 여흥시간이 더욱 알찼고,
둥근 달조차 교교하게 나무가지에
걸려 운치를 더한 밤이였답니다.
소설가 중에는 최선생 대신 덴버에서
전지은 작가가 멀 길을 달려와주어
끈끈한 소설가들의 정을 과시했고,
오는 가을엔 덴버 문학 기행도 추진중에 있습니다.
그 때는 최선생도 같이 참석하실 수 있길 기대해 보며...
이만 줄일가 합니다. 아, 힘들어-, 이만큼 쓰기도 힘든데
나마스테인가는 어떻게 그렇게 구구절ㄹ절
장편의 글을 보내는지, 혹시 밤을 세우며 쓰는 건 아닌지
부럽군요.
모쪼록 풍성한 작품의 창작이 이뤄지는 가을을 맞으소서.
LA 이성열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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