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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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교교한 달빛 아래에서

2005.08.30 10:50

최영숙 조회 수:370 추천:31

그렇군요.
아름다운 이들이 모여서
터뜨렸을 문학의 총화.
부럽군요.
하이웨이를 달려서 그곳에 갈 수 있었던 분들이.
지난 해,저도 낯가림만 아니었던들 좀 더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을텐데.....
교교한 달빛 아래에서 갈비도 드시고 노래도 부르시고
혹시 달따러 나무를 오르시다가 떨어져 다친 분은 없으신지요?
아무튼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구리가 움츠린 것은 멀리 뛰기 위함이라는 제 은사의 가르침을
위로삼아 잔뜩 움츠리고 있는 참입니다.
언제 점프 해 볼지는 글쎄,갸우뚱입니다만.
중책을 맡으셔서 바쁘실텐데 저 까지 챙겨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
>최영숙 작가님,안녕하시지요?
>
>오랜만에 방선생께도 안부 전합니다.
>어느듯 여름도 한 풀 꺽이는 듯 하군요.
>올해의 문학 캠프는 최선생께서 참석하시지 않아
>허전하긴 했어도,
>그래도 성공적이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비록 레퍼토리는 작년과 비슷한 것 같았어도
>그 양질 면에서 훨씬 성장하고 진보한 그런 뜻깊은
>행사였지요.
> 우선 수필을 위한 김효자 선생의 원숙한 강의도 좋았고,
>시 소설을 위한 강의도 작년의 중복이었던 만큼
>전보다 더 알찬 강의를 위하여 강사님들의 배가한 노력이
>돋보이는 강의였습니다.
> 특히 올해는 많은 젊은 회원들께서 적극 참가하여
>2부 여흥시간이 더욱 알찼고,
>둥근 달조차 교교하게 나무가지에
>걸려 운치를 더한 밤이였답니다.
> 소설가 중에는 최선생 대신 덴버에서
>전지은 작가가 멀 길을 달려와주어
>끈끈한 소설가들의 정을 과시했고,
>오는 가을엔 덴버 문학 기행도 추진중에 있습니다.
> 그 때는 최선생도 같이 참석하실 수 있길 기대해 보며...
>이만 줄일가 합니다. 아, 힘들어-, 이만큼 쓰기도 힘든데
>나마스테인가는 어떻게 그렇게 구구절ㄹ절
>장편의 글을 보내는지, 혹시 밤을 세우며 쓰는 건 아닌지
>부럽군요.
> 모쪼록 풍성한 작품의 창작이 이뤄지는 가을을 맞으소서.
>LA 이성열 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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