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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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자꾸 생각나서...

2005.09.05 16:04

홍미경 조회 수:242 추천:33

요 며칠 동안 언니가 자꾸 생각났어요.
그럴 때마다 예전에 제게 보내 주셨던 글을 다시 읽기도 하고
언니의 서재를 말없이 들락거리기도 해요.

너무 좋은 사람이야.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어서 행복해.
며칠 전, 조 선배랑 통화할 때 아련한 목소리로 언니를 그리워하며
조 선배가 그렇게 말했어요.
에구, 정이 뭔지...

오늘은 노동절 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유진 아빠 친구들이 여럿 왔다 갔어요.
모처럼 럭셔리(?)하게 새우, 가이바시, 버섯 등을 듬뿍 넣어
해물 잡채도 만들고, 고기도 굽고... 바쁘게 지냈어요.

언니는 잘 지내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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