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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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사사무애!

2006.01.03 18:43

나마스테 조회 수:419 추천:61

듬직하신 낭군 님과 함게 즐거운 한 해 되시길 소망합니다.

초보 중매쟁이 여러 걱정 되는 일 많아, 이용우씨와 통화를 하는 도중, 그 방에 댓글을 달아 놓았다기에 들어 갔다가 반가운 글 읽었습니다.
기쁨을 같이 나누면 더 커진다는 금언은 맞습니다.
정말 그 선물, 우리 문우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래야 나중 문우들이 선물 받거나 만들 때 저도 한조각 줘! 하지요.

여러가지 이유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사무실에서 녹차 한잔 우려 놓고 멍하니 앉아 있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지요.
새해가 되니 영~철이, 철 좀 나는것 같네요.

"아무 것도.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는 거야. 그리고 달라 질 이유도 없는 거고. 선물은 작년에 받은 거고 이미 해가 바뀌었어. 세상일이라는 게 모두 그렇지만 앞으로가 중요하겠지.
이제 잊자.
할 말 있다면 정말 좋은 작품으로 말하자.

만약 내 심성이 바뀐다면 내 삶이 엉망이 될 거야. 평소대로 웃고, 시끄럽게 떠들고, 산에 가고, 웃기는 글 쓰고, 도망다니는 돈 열심히 따라 다니고, 그렇게 살자. 나름대로 신나게 사는 거야."

그렇습니다.
그렇게 살겁니다. 나마스테 답게.
반가워 한자 투다닥 거렸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