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0
전체:
43,635

이달의 작가

양해

2006.09.06 09:17

이성열 조회 수:267 추천:62

최선생님
안녕하시지요?
그곳 새로 부임한 곳은 어떤 곳인지,
어떻게 살고 계신지 상상이 조금도 안됩니다.
저희를 위해서라도
소설 한 편이라도 그곳 사정을 쓰셔서
보여주셔야 겠습니다.
올려 놓으신 글에 양해도 없이 조금 수정을 보았습니다.
스타라는 말이 어찌나 생소하던지...
이제야 말이지만 그 때 정말 스타가 되신 분은
마종기 시인 외에 우리 고향 동문 박요한 목사가 계십니다.
캠프 다음날 아침 예배를 보는 시간에 집도를 하기로 되었는데
어찌나 설교를 신나게 잘 하시던지
예배가 끝나고 박목사 팬 모임이 다 생겨날 뻔 할 정도였죠.
저로서도 예전에 보지 못한 수완 발휘를 목격한 셈이지요.
저도 캠프 내내 박목사 덕분에 흐뭇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고향 분이라 그런지 그 분은 언제 만나도 스스럼 없다는 걸
느끼곤 합니다. 이제 LA에 아주 살러 오셨다니까
기대를 걸어 봅니다만...
홍미경 낭자는 우리들 가슴에 미련 만을 남기고 잠적한
셈이예요. 그 때 서울에서 헤어진 후 통 소식을 알 길이 없어요.
언젠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야겠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별 다른 좋은 소식은 없습니다.
건강하게 지내세요.
이성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3 뵌것 같아요. 오연희 2006.12.23 337
172 성탄절의 축복을- 박영호 2006.12.18 233
171 자랑스런 엘 떼리 최영숙 2006.12.10 297
170 [re]이상한 국수 최영숙 2006.12.08 449
169 자장면 곱배기 나마스테 2006.12.07 466
168 회람 이용우 2006.12.06 214
167 미안한 마음에 이용우 2006.11.26 512
166 끼에로는 대장입니다. 최영숙 2006.11.14 408
165 [re] 늦국화 배달 최영숙 2006.11.09 241
164 늦국화 배달 박영호 2006.11.08 315
163 두울 선생님 최영숙 2006.11.06 243
162 마야 템플입니다. file 최영숙 2006.11.03 289
161 "또비" 얘기를 안 할 수 없군요. 최영숙 2006.11.02 251
160 [re] 하늘 호수 최영숙 2006.10.11 280
159 하늘 호수 나마스테 2006.10.10 297
158 "떼리"를 소개합니다. 최영숙 2006.09.21 250
» 양해 이성열 2006.09.06 267
156 고향(2) 박영호 2006.08.22 312
155 '보리'를 소개합니다. 최영숙 2006.08.03 425
154 꼬미딴, 치아파스, 멕시코 최영숙 2006.07.20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