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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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두울 선생님

2006.11.06 07:04

최영숙 조회 수:243 추천:54

전 가만히 선생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픔을 이겨내시길.
이 답글로 다시 한번 상기 시켜 드리는가 염려되지만
세상이 얼마나 아픔으로 차있는지....
전 어느 정도 나이가 든 분을 보면 그 분 인생에서
어떻게 그 많은 아픔을 참아내며 살아왔을까를 생각합니다.
가장 큰 아픔을 겪으신 두분의 인내에 경의를 표합니다.

선생님도 두마리 친구를 갖고 계시지요?
이곳의 개들은 주인이 있지만 거의 들개 수준들입니다.
먹이를 찾아 헤매다 차에 다치고 죽고, 먹이를 가운데 두고
서로 물어 뜯어서 상처가 아물지를 않습니다.
보리는 꼬리뼈가 드러날 만큼 살점이 떨어져 나가서
치료를 하느라고 맘 고생을 했습니다.
두울 선생님, 전 이 녀석들을 통해서 인간을 바라봅니다.
사랑만이 누군가를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것.
녀석들은 저를 깨닫게 하기 위한 도구였습니다.
앞으로 이 이야기는 계속 될 것 같습니다.
결국은 사람 사랑 이야기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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