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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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추석 인사하러 왔답니다.

2007.09.24 08:03

이 상옥 조회 수:376 추천:81


휘엉청 밝은 달은 이 세상 어느곳이나 똑같이 비추지요.
내가 살던 시골에도 그리고 서울 도심에도
아니 지금 계신 멕시코 오지 밀림지대에도 똑같이 비추고 있을 겝니다.
내게는 역시 그 옛날 시골에서 살때
추운 11월달 어느때쯤이던가요  ?
고구마 밭을 지킨 답시고 만든 움막에 들어안아 당시에는
금기 시 된 담배를 피우며 봤던 보름달이 꽤 아름답게 보였지요.
그런 보름달도 역시 때와 장소가 있는 모양입디다.
요즈음처럼 편하고 또 폴루션이 심하면
달도 밝기는 한데
기분이 쏘오 쏘오지요 뭐.
아무튼 그곳은 밀림이 우거져 있다는 자체가 아직 우리 인간들의
손을 덜 탄것 아니겠어요   ?
자연 상태의 달 구경 좀 하러 갈까요   ?

- 이 상옥드림 -

PS: 뭐 염체도 없이 글을 마음대로 독자 마당에 올리고 갑니다.
이해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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