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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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자목련의 속삭임 들리나요?

2009.01.31 11:25

남정 조회 수:276 추천:58

모사방이 남긴 글속의 의미 가슴 깊이 여운을 ... 집착이나 소유욕 내려놓기는 ,,, 아는것과 삶의 실천은 별개 작동, 저도 마찬가지로 힘들어 하고있어요. 눈만 뜨면 집체만한 정보들의 파도가 나를 눌러댑니다. 유일한 위안은 자목련과의 대화 이곳은 봄기운이 넘실넘실 수집음 사이로 꽃잎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환희- 나는 스카프로 긴목을 싸는 일에 열중하는 동안 자목련은 할 말이 많은듯 속눈섭을 밑으로 내려 깔고 미동도 않더니 언제 치켜뜨나 조마조마 오그라드는 나의 기다림 뚫고 지난 주말 드디어 연한 안보라와 진한 겉보라의 조화 등불처럼 꽃등에 심지가 한 복팍에. 아주 보기에 아름다운 25봉오리 솟구쳐 올라 구름을 따라 잡을듯 하늘을 향한 25개의 기도의 손 오늘은 넋을 놓고 아주 한참을 처다보았습니다. 자목련 주위를 어스렁 앞뒤를 왔다갔다 내 키보다 껑충 자라게 한 지난 겨울의 추위 용케 견뎌낸 장한 모습에 (나도 나의 겨울을 잘 통과하고 있어...) 내 살뜰한 마음을 건네며 분위기를 만끽하며 차를 마시는 시간의 감사함. 암세포들이 정상세포로 팍팍 변이되는 feeling을 실감합니다. 할렐루야 귀한 글과 방문 고맙고 김현영선교사님과는 연락 주고 받습니다. 2월 17일 부라질 선교팀에 join했습니다. 나보다 더 병약하고 아픈사람들 사이에 나를 두어 니가 버거워하는 너의 암은 별것아니라 팍 도장찍어 정신나게 하여 즉시 완괘. 그분의 방법을 믿습니다. 그리움을 담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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