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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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글읽기에 시간을 잊고

2009.07.22 03:40

박정순 조회 수:318 추천:61

안녕하세요? 한테두리 안에서 작품을 발표하면서도 인사드리는 일에는 무지 인색했던 것 같습니다. 작품을 읽다가 탄탄한 글의 구성에 갑자기 부끄러워졌습니다. 어느것 하나 똑 부러지지 못한 나로서는 요 며칠간 참 많은 것을 자문하게 하였습니다. 어느 분이 그러시더라요. 글 쓰는 사람들, 시인들, 성격이 난폭하나요?(그말은 너무 강하다는뜻) 자기 주장 굽힐 줄 모르고 사람을 존경할 줄 모르고...(이건 제가 너무 그분께 버릇없는 사람처럼 행동했다는 뜻일거예요.) 기타 등등.... 그래서 아~ 시인은 그런가? 내가 그런가? 이런 우문답을 하고 있다가 고대진 시인님 방에서 메릴랜드에 계신다는 글에 후다닥 이곳으로 달려 왔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얼마전 토론토에서 그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대학생 아이들은 토론토에 남겨놓고 막내와 남편은...(성당에서 성가대로 활동한다고 하니 한인 성당 나가시면 잘 부탁드리고 싶기도 하구요.) 부초같은 삶, 행여, 그곳으로 뿌리 내리러 가면 제일 먼저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많이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너무 염치없게 속보이는 인사가 되는 것 같네요. 그쵸?) 건필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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