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숙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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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제 서재를 찾아와 주신 여러분!

2010.12.20 04:00

최영숙 조회 수:412 추천:85

제 서재를 찾아와 주시는 여러분들께 우선
감사를 드립니다.

글쓰기가 결코 혼자서 되는 일도 아니고
또 혼자서 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찾아와 주신 것, 제게 무척 힘이 되었습니다.


어디에선가 열심히 글을 쓰기도 하시고,
또한 깊은 사유의 숲을 거닐기도 하시며,
글을 읽는 기쁨을 나누어 주시는 여러분들이
곳곳에 계시다는 사실이 제게는 또 하나의 위안입니다.

건강이 안 좋으시더라도 낙심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슬프고 답답한 일이 있으시더라도 언젠가 다
지나가고야 말 거라는 희망을 가지시길 바라며,
그래서 이런 일들이 우리가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고
붙들어 주는 동안에
덜 아프게, 덜 힘들게 지나가리라고 믿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힘내시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가 원하시는 일들이 하나 하나 이루어지는
귀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최영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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