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
2009.01.23 07:43
방랑자
설천 서용덕
갈곳이 없어
머무는 곳이 순간이듯
종일토록 헤메일 때
구원의 길이라고
진리를 찾으면
가는 길을 알아
어디로 떠나는 것을 안다
하늘보며 구름같이
좋은날에 바람되어
슬픈때에 강물처럼
흘러흘러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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