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2010.01.26 14:56

서용덕 조회 수:596 추천:111

질투




꽃을 보아도 별을 보아도
내 것보다 빛나고 좋아보여
풍기고 뱉어버리는 생각

가지고 싶었던 것을 빼앗겨
날카롭게 바라보는 통증
치료할 수 없는 고질병의 독성

내 것으로 차지하지 못해
큰사랑으로 밟히고 깔려버려
눈빛으로 쏘아대는 저주의 화살

질투는 저주의 선물이며
욕심으로 피어있는 미소는
생피 맛을 찾는 갈증난 혓바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6 봄이 오는 소리 서용덕 2010.04.15 724
65 누구십니까 서용덕 2010.04.15 715
64 요양원의 초대장 서용덕 2010.03.25 760
63 커피 시간 Coffee time 서용덕 2010.03.25 729
62 꽃바람 서용덕 2010.02.02 616
61 고드름 icicle 서용덕 2010.01.31 645
60 부부싸움 서용덕 2010.01.30 585
» 질투 서용덕 2010.01.26 596
58 진실 서용덕 2010.01.25 592
57 몰래 몰래 서용덕 2010.01.24 592
56 눈 내리는 날3 서용덕 2010.01.06 566
55 늦가을 산행 서용덕 2010.01.06 611
54 가을비 서용덕 2009.12.16 573
53 12월의 편지 서용덕 2009.12.16 658
52 종소리 종소리 서용덕 2009.12.03 824
51 불타는 보석 서용덕 2009.11.26 584
50 제 3시집 <떠나도 지키리> 평론.유한근 서용덕 2009.11.15 693
49 여행의 목적 서용덕 2009.11.13 774
48 떠드는 소리 서용덕 2009.10.12 621
47 관계 서용덕 2009.10.12 540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0
어제:
0
전체:
68,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