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물

2012.10.29 16:13

서용덕 조회 수:400 추천:91

하얀 눈물 울어본 적이 있는가 그렇게 묻지를 마라 우는데는 이유가 없다 그리워 우는 일도 아니고 가슴 넘친 즐거움도 아니며 외로운 슬픔도 아니고 가슴 아린 통증도 아니다 먹피 시꺼멓게 우는 날은 앙금으로 다져진 응어리 녹는 하얀 눈물로 쏟아지는 눈이 쌓이던 겨울밤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 무서운 사람 서용덕 2007.12.06 472
45 잃어버린 얼굴 서용덕 2012.07.13 470
44 모든 것이 서용덕 2008.01.10 465
43 시간 서용덕 2007.12.06 464
42 제 5시집 작품 평설 (정용진 시인) 서용덕 2013.01.03 456
41 죄송합니다 서용덕 2007.12.06 456
40 백화점에서 서용덕 2007.12.06 454
39 원죄 서용덕 2007.12.31 447
38 시작과 끝 서용덕 2007.11.28 445
37 수선화의 질투 서용덕 2007.12.06 443
36 사람공부 서용덕 2012.07.10 438
35 무심 서용덕 2012.07.10 414
34 나뭇잎 서용덕 2012.02.22 410
33 감동感動 서용덕 2012.06.27 407
32 알래스카 아리랑 서용덕 2014.01.06 405
31 바다의 사랑 서용덕 2007.12.06 404
» 하얀 눈물 서용덕 2012.10.29 400
29 서용덕 2012.02.22 381
28 제물 서용덕 2012.02.22 369
27 강한 자 서용덕 2013.01.10 342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0
어제:
0
전체:
67,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