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2013.08.08 09:08
10년 전
세상이 멍추지 않아
잃어버린 10년 전이냐
다시 찾을 10년 후 일이냐
얼마만큼 차이가 앞서 가고
뒤처진 거리만 있었다.
새로운 것으로 남아 있지 않는 것
새로운 것으로 기억하는 10년 전
젊은 것만 아쉬워하며
지금은 10년 후 젊은 것으로 찾아야 한다.
10년 전 오늘을 기억하며
지나간 것 잃은 후 후회하지만
10년 전 젊은 사진을 챙겨보자.
10년 후, 바로 눈앞에 있지만
10년 후, 믿을 수 있는 것을
보이지 않아 보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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