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임새
2008.11.15 00:29
거친세월이 이슬처럼 주루룩 달려온다
팍팍해서 신음소리 터져 나올때는 추임새를 넣어보자
"얼쑤"
움츠려드는 아픔이 강을 건너올 때도
자신을 향한 추임새!
"이건 곧 지나갈거야, 너는 할 수 있어"
그 많은 굴곡도 당당히 넘어 왔는데
산 그림자 안개빛 들녘을 만나
웃고 울고 또 설레기까지
나이테를 만들고 처연한 길 뒤돌아 보는 여유를
만날때는
울림이 있어 좋은
삶에는 추임새가 있어야겠다
항상 뜀박질만 하다가 얼핏
멈출 때를 놓치고
맺힌 것도 풀지 못하고
치달아 닿은 곳은
어디일까
가다가 쉴 때 추임새 한번
잘 하고 있다" 이 말 한마디
새벽 여명을 여는 소리
막
태양을 이고 하늘이 열리는 소리
세상을 향해 추임새 한번
목청껒 불러주자
정화되는 몸의 기운을 끌어 올리는 힘찬 맥박소리.
팍팍해서 신음소리 터져 나올때는 추임새를 넣어보자
"얼쑤"
움츠려드는 아픔이 강을 건너올 때도
자신을 향한 추임새!
"이건 곧 지나갈거야, 너는 할 수 있어"
그 많은 굴곡도 당당히 넘어 왔는데
산 그림자 안개빛 들녘을 만나
웃고 울고 또 설레기까지
나이테를 만들고 처연한 길 뒤돌아 보는 여유를
만날때는
울림이 있어 좋은
삶에는 추임새가 있어야겠다
항상 뜀박질만 하다가 얼핏
멈출 때를 놓치고
맺힌 것도 풀지 못하고
치달아 닿은 곳은
어디일까
가다가 쉴 때 추임새 한번
잘 하고 있다" 이 말 한마디
새벽 여명을 여는 소리
막
태양을 이고 하늘이 열리는 소리
세상을 향해 추임새 한번
목청껒 불러주자
정화되는 몸의 기운을 끌어 올리는 힘찬 맥박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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