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지요? 지난번 하와이 방문 때는 같이 가서 한 잔 쏘겠다고
애드벌룬만 잔뜩 띄워놓고 나타나지 않으셨군요.
그런 기회란 일생 한 번 있을까 말까한 놓칠 수 없는 기회인데 말입니다.(제 창작실 졸시 참조) 그때 모처럼 우리회원들과 밤새는줄 모르고 잊을수 없는 시간을 가졌지요.
제가 받은 작은 상은 어찌된 게 잭팟 당선으로 세상에 잘못 소문이 났는지 보는 사람마다 한 턱 쏘라는 통에 아예 그 건에 대해선 이용우 부회장께 점담을 시켰습니다. 하긴 그 먼곳에서 오신다면 황태자 소면 정도야 언제라도 부담 같지 마시고 연락 주세요.
그건 그렇고 이번 가을에 계획중인 소설가 데스밸리 탐방을 놓고 전국 작가들의 가슴이 설레고 있습니다. 그 때도 또 무슨 핑계대지 마시고 꼭 오시길 기대하며...머지않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