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리 선배님
2003.09.22 12:56
우와!
선배님.
누군가 안부를 묻지 않았나 하고 들어와 봤더니
역시나였어요.
저희 이곳에서 아주 혼이 났어요.
집 앞마당에 17년 된 나무 두 그루가 동시에 쓰러지는 바람에
노역이 심했답니다. 게다가 전기도 끊어지고.
다행히 나무가 쓰러지는 정도로 끝났어요.
봄에 하얀 꽃이 좁쌀처럼 피는 나무였는데 많이
섭섭했어요. 선배님은 아마 그 나무 이름을 아실텐데.
이름도 모른채 헤어진 나무를 위하여 어제는 하루 종일
그루터기 위에 노란 국화 화분을 올려 놓았지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또 하나의 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가을비네요.
선배님.
누군가 안부를 묻지 않았나 하고 들어와 봤더니
역시나였어요.
저희 이곳에서 아주 혼이 났어요.
집 앞마당에 17년 된 나무 두 그루가 동시에 쓰러지는 바람에
노역이 심했답니다. 게다가 전기도 끊어지고.
다행히 나무가 쓰러지는 정도로 끝났어요.
봄에 하얀 꽃이 좁쌀처럼 피는 나무였는데 많이
섭섭했어요. 선배님은 아마 그 나무 이름을 아실텐데.
이름도 모른채 헤어진 나무를 위하여 어제는 하루 종일
그루터기 위에 노란 국화 화분을 올려 놓았지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또 하나의 폭풍을 맞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가을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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